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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203억원, 영업이익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.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.9% 증가한 수치로,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꾸준한 성장세다.
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 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2만명을 돌파, 전년 동기 대비 16.5% 증가했다.?
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. 현재 미국 임상 3상은 FDA와의 미팅을 통해 임상 프로토콜 확정 및 임상승인신청(IND)에 주력하고 있고, 미국 내 주요 정형외과 전문가들을 지난 4월과 오는 5월 국내로 초청해 맞춤형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환자의 심화된 실습 등도 진행한다. 일본 임상은 3상 단계에서 마지막 환자까지 투여가 완료됐고 현재 투약 대상자 중 60% 이상의 1년 추적관찰이 이미 완료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.
메디포스트 관계자는 "줄기세포 치료제와 제대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"이라며 "지속적인 연구개발(R&D)과 글로벌 임상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"이라고 말했다.
